최근 주요 은행들의 외국인 고객 유치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주요 은행들의 외국인 신규 고객이 10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고객들이 겪는 언어 소통의 어려움과 차별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은행은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연말까지 모바일, 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취한 조치로,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한시적으로 비대면 채널 판매를 중단한다는 것입니다.
주요 핵심 요약
- 우리은행, 신용대출 비대면 판매 중단
- 가계부채 관리 차원의 조치
- 연말까지 비대면 채널 판매 중단
- 개인과 기업의 대출 계획 점검 필요
-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움직임
우리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중단 배경
우리은행 측은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것”이라고 중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가계부채가 폭주하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주문했고, 이에 따라 은행들이 신용대출 판매 채널 축소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은행은 연말까지 비대면 채널에서 신용대출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계부채 관리를 안정화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계부채 관리 차원
우리은행의 비대면 신용대출 중단 조치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국내 가계부채가 급증하면서,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연말까지 비대면 채널 판매 중단
우리은행은 연말까지 비대면 채널에서 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계부채 관리를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새희망홀씨, 사잇돌대출 등 서민금융 대출 상품은 예외적으로 비대면 채널을 통해 계속 판매할 예정입니다.
중단 대상 상품
우리은행은 신용대출 상품의 비대면 채널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우량 협약기업 임직원대출,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등 총 12종의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의 온라인 신청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판매 중단은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오는 9월 30일부터 연말까지 약 3개월간 시행될 예정입니다. 고객들은 이 기간 동안 자신의 대출 계획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대출을 신청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은행의 이번 조치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 움직임의 일환으로, 주요 시중은행들도 유사한 정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고객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예외 상품
다만 새희망홀씨, 사잇돌대출 등 비대면 서민금융 대출 상품은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의 이번 신용대출 비대면 판매 중단 조치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서민금융 대출 상품들이 예외로 인정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가계부채 관리 차원의 조치이지만, 동시에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배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새희망홀씨 대출과 사잇돌대출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서민금융 상품입니다. 이들 상품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므로, 우리은행의 신용대출 중단 조치에서 제외되게 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정부와 금융권이 서민금융 지원에 힘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과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움직임
금융계에서는 우리은행 외에도 주요 시중은행이 신용대출 판매 채널 축소에 나설 것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주문한 데 이어 풍선효과도 우려되면서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전반적인 대출을 줄일 필요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가계부채 관리 강화 움직임
최근 통계에 따르면,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가계대출이 9.6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금융기관의 자율적인 대출 심사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9월부터는 2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과 금융기관의 자율규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스트레스 DSR은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위험 시나리오 하에서 차주의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또한 소득 수준과 대출 유형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변경되는 등 규제 조치들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KB국민, 신한, 우리, 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도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는 급격한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시장 과열을 억제하려는 금융당국의 정책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규제 조치가 도입될 수 있으며, 이는 부동산 시장과 대출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계대출 규제와 실수요자의 금융 접근성 보장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지속적인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대상 금융서비스 현주소
국내 주요 은행의 외국인 고객이 최근 3년간 100만명 늘었지만, 은행권의 외국인 대상 금융 서비스는 해외 송금, 계좌개설 등 기초 서비스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핵심 상품인 대출은 사실상 없는 실정입니다.
해외송금, 계좌개설 등 기초 서비스에 그쳐
현재 국내 주요 은행들은 외국인 고객을 위해 다국어 서비스, 계좌개설 편의성 제고 등 기초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수요가 점점 다양해짐에 따라 은행권의 금융 서비스 범위도 확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외국인 신용평가모델 고도화 필요성 제기
금융권에서는 외국인 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 신용평가모델을 고도화할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외국인의 국내 신용 이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범정부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외국인의 은행 이용 어려움
은행들이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지만, 언어·문자 차이로 인한 ‘소통의 벽’은 여전히 높습니다. 외국인 고객들은 통장 개설부터 ATM 이용까지 비교적 쉬운 일에서도 애로사항을 겪고 있습니다. 불편한 소통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신용카드 발급을 받는 등의 오해도 발생합니다.
언어 소통의 벽으로 인한 오해와 불편
최근 5대 은행의 외국인 고객 수가 260만명을 넘어가고 있지만,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외국인 고객들은 여전히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국내 거주 이민자 조사 결과, 은행이나 상점에서 차별과 어려움을 경험한 비율이 2018년 32.1%에서 2022년 43%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외국인 고객의 약 27.4%가 언어가 한국 생활 적응에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외국인 고객들은 신용카드 발급이나 대출 신청 등에서 의도치 않은 오해를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은행의 외국인 신용대출 금리가 10%를 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개선을 위한 노력
은행권에서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 확대, 국내 거주 기간이나 신용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델 고도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분 | 2018년 | 2022년 |
---|---|---|
은행·상점 등에서 차별·어려움 경험 | 32.1% | 43% |
은행·상점 등에서 차별·어려움 미경험 | 66% | 55% |
언어가 한국 생활 적응에 가장 큰 어려움 | – | 27.4% |
우리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중단 영향
우리은행의 비대면 신용대출 중단은 대출 계획이 있었던 개인과 기업들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비대면 채널을 통해 편리하게 대출을 받고자 했던 고객들의 계획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연말까지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출 계획이 있었던 고객들은 대출 신청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개인 및 기업 대출 계획 차질 우려
우리은행의 비대면 신용대출 중단은 다음과 같은 고객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우량 협약기업 임직원대출이나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등 우리은행의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을 계획했던 개인 고객
-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용대출을 받고자 했던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고객
이들 고객은 연말까지 비대면 신용대출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어 대출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영향 대상 | 예상 시나리오 |
---|---|
개인 고객 | 우량 협약기업 임직원대출,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등 비대면 신용대출 계획 차질 |
기업 고객 |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용대출 이용 어려움 |
가계부채 관리 정책의 지속 전망
우리은행의 신용대출 비대면 판매 중단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금융당국의 정책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 가계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원하여 가계부채 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한국의 가계부채는 2022년 8월 기준 725조 364.2억 원으로 전월대비 9조 625.9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6년 1월 이후 최대 월간 증가폭을 기록한 것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대비 8조 911.5억 원 증가했고, 주택담보대출만 849.4억 원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대출 한도 축소, 대출 만기 단축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 가계부채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서울의 경우 최대 5,500만 원, 지방은 2,500만 원 줄어들 전망입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만기는 기존 5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투기적 수요를 억제하고 다주택자의 대출 이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입니다. 은행들 또한 가계대출 증가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일부 제한 조치를 시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은행의 신용대출 비대면 판매 중단은 향후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움직임이 지속될 것임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우리은행의 비대면 신용대출 중단 조치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금융권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은행들의 신용대출 축소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개인과 기업의 대출 계획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 제고도 필요한 과제로 보입니다.
최근 신용대출 실행 건수와 주택 구입 목적 신용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신용자 대출 비중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가계부채 증가 추세와 은행권의 예대율 관리 문제도 대출 축소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은행의 비대면 신용대출 중단은 금융권의 가계부채 관리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은행권의 대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